About

신창용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한국의 정통파 회화 작가다.
그는 덕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며 그의 세계관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 '덕화'는 '덕후의 그림'이라는 의미이다. 그의 멀티버스 프로젝트는 한 화면에 다른 세계관에 있는 사람들과 캐릭터들을 모아 작가만의 해석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으로 그가 좋아하는 고립되고 고뇌에 찬 고독한 영웅들을 선별해 화폭에 위트 있게 담아내고 이를 덕화라는 새로운 장르로 소개한다.

우병윤 작가는 삶의 균형을 명제로 작업한다. 균형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로 그의 삶 속에서, 또 그의 작품 안에서 인식하고 고민한다.
색채와 기법, 표현 방법 모두 단순한 감정 동요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삶을 대하는 시선 전체를 투영한다.
재료와 그에 따른 형식과 기법에 집중하여 표현의 매개로 삼고 물감과 석고와 함께 중첩되어 응집되고 쇠 붓으로 긁어 나가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그 의지를 드러내었다. 반복적 작업의 행위는 작업과 작가가 하나 되는 물아일체이며 표출이다.